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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켄트 벡의 Tidy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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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벡의 Tidy First? - 예스24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의 창시자, 켄트 벡그의 수십 년 경험과 통찰이 담겨 있는 ‘경험적 소프트웨어 설계’ 노하우저자와 옮긴이가 함께 만든 책옮긴이 노트(별책부록) 특별 구성: 켄트 벡과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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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켄트 벡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외국인 개발자 중 한명이라고 생각된다. 

그의 저서인 테스트 주도 개발,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켄트 벡의 구현패턴은 모두 한국 개발자들에게 필독서로 유명한 책들이다.

 

개인적으로 켄트 벡의 책이나 로버트 C.마틴의 책을 좋아하는데, 글을 읽어보면 왜 사람들이 많이 읽어보는 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저자의 의견에 대해 맞다 틀리다를 떠나 일단 글을 흥미롭게 전개 시킬 줄 안다고 생각한다.

지루하지 않은 책의 구성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워 지겹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어찌보면 켄트 백의 구현패턴이라는 책이 조금 생각나기도 한다. 

꽤나 당연하면서도 개발자라면 아는 사실인 것 같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을 다루고, 고민을 던져준다. 

여러 측면에서 생각해보도록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굉장히 얇지만 많은 것이 담긴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가로 부록에는 역자가 켄트 벡과 생각을 나누며 역자의 생각까지 덧붙여져 있다. PART2 의 특별부록은 조금 더 살을 붙여서 책을 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자의 정성과 내공이 느껴졌다.

 

꽤나 얇은 굵기에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라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켄트 벡은 이 책을 3개정도의 시리즈로 낼 생각이고, 우리는 결국 이것을 다 사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남들보다 더 빨리 읽는 게 이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