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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개발자 이직 후기

현재 시점으로 개발자가 매우매우매우 뜨거운 감자입니다. 여러 자극적인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있지만 아예 없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사실 이직을 생각한다면 예전에 비해 꽤나 쉽게 자리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기류에 편승한 덕인지, 현재 이직에 성공했고, 흔히말하는 네카라쿠배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기업에 입사하여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몇가지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경력 개발자를 매우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평소에 뭔가를 준비해왔다면 서류 합격률이 매우 올라갑니다. 가장 좋은 것은 블로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꾸준히 블로그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실제로 면접시에 꽤나 많은 회사에서 블로그를 하는 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혹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거나, github 의 잔디심기 등 자신의 성실함을 보여줄만한 지표가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경력에 대해 잘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이력서를 작성할 때 막막함이 매우 컸습니다. 내가 몇년동안 한게 뭐가 있을까, 남에게 당당히 말할만한 것이 있을까 하는 고민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회사에서 놀면서 다닌 것이 아니라면 무언가의 성과는 있을 것입니다. 그 성과에 대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게 어떠한 측면에서 성과를 내었고, 내가 그 과정에서 무엇을 얻었는 지에 대해 어필하는 이력서가 서류 통과율이 올라갑니다.

 

아래의 블로그 글이 당신의 서류 합격율을 상승시킬겁니다.

wonny.space/writing/work/engineer-resume

 

서류가 통과되었다면, 코딩테스트나 과제테스트를 볼 것입니다. 코딩테스트는 보통 프로그래머스에서 2~3 레벨을 꾸준히 풀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한 경력자 코딩테스트는 대부분 프로그래머스 레벨2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코딩테스트 난이도를 높게 잡는 기업들도 꽤 있기 때문에 해당 기업을 노리시는 분들은 따로 코딩테스트 공부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ex.쿠팡)

아래와 같은 블로그를 참고해보자 (경력자는 닥치고 문제 풀면서 모르는 이론을 찾아보는 정도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baactree.tistory.com/52 

 

알고리즘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랜만에 정상적인 포스팅을 쓴다. 메일로 가장 많이 물어 보는 질문들이 [알고리즘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하셨어요? 뭘 공부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와 같은 질문들이다. 위 질문에

baactree.tistory.com

다음은 기술면접입니다. 기술면접은 회사마다 너무나 방식이 다릅니다. 모두 나열할 수 없지만, 제가 겪었던 내용만 정리하겠습니다. 세가지 정도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1. 문답 형태의 기술질문 (꼬리물기로 좀 더 깊게 묻는 경우도 있음) :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을 단순히 묻거나 혹은 조금더 깊이 있게 물어봄

github.com/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 신입 개발자로서 준비를 하기 위해 지식을 정리하는 공간 👨‍💻. Contribute to 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2. 경력위주의 기술질문 : 경력에서 사용했던 기술에 대한 설명과 선택 이유, 다른 기술과의 차이점 등등

3. 과제테스트를 봤다면 과제테스트에 대한 기술 질문 : 과제테스트를 내는 기업들은 해당 과제에 대해 리뷰하는 식으로 1차면접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기술면접을 통과하였다면 보통은 임원면접일텐데요.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부분의 회사가 비슷한 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임원면접에서는 CTO 나 부서장정도의 임원이 들어와서 기술면접을 보고 거기에 더해 인성면접을 같이 보거나 기술면접만 꽉꽉 채워서 보기도 합니다.

 

주니어 레벨에서는 특정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도가 있으면 매우 좋지만, 기술을 대하는 자세를 본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회사에서 레거시만 다루고 있다면, 다른 기업들에서 선호하는 기술들에 대해 스스로 학습을 해야하는 데, 사실 이것도 굉장히 막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주는 아래의 강의를 보고 해당 내용들을 조금 더 학습하여 기술 면접을 통과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유료강의지만 면접을 볼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였다고 생각되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와 같이 공부를 하고 싶은 데 뭘해야 할지 막막할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주는 강의라고 생각됩니다.

class101.net/products/T6HT0bUDKIH1V5i3Ji2M